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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도장] 쉽게 감동 안 하는 여잔데... ㅠㅠ

작성자 박성자(ip:)

작성일DATE. 2014-11-20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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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중에 우연히 알게 된 커플도장이었고, 손새김이었어요. 결혼이 몇 달 여유롭게  남기도 했고 원래 도장같은 건 뭐 딱히 계획에도 없었지만... 자꾸만 눈 앞에 어른거리는 예쁘고 깔끔한 요녀석들, 분명 지금이 아니어도 언젠가는 주문을 하게 될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소원나무와 전통당초를 두고 고민을 좀 했는데 일주일 넘게 보고 또 보고 한 결과 결국 당초로 당첨! (오래 두고 봤다는 점~~~)

 

사실 저희 커플 같은 경우 앞으로 도장을 쓸 일이 거의 없어요. 예비신랑이 캐나다 사람이라 결혼만 한국에서 하고 바로 건너가 생활을 하게 되거든요. 그러니 혼인신고 할 때 말고는 별로 쓸 일이;;;

 

그래도 어차피 신랑은 도장이 없어 어차피 어디서 만들어도 만들어야 했기에 이왕 하는 거 기회 삼아 커플도장으로 혼인신고서에 서로 똑같은 도장 콕콕 찍고 더 예쁘게 살자, 혼자 의미 부여해가며 주문했네요 ㅋㅋㅋㅋ (커플도장을 알게 된 후, 어느 사이트를 다 둘러봐도 손새김만큼 눈에 차는 곳이 없었어요)

아! 저는 전면부에 '부부'를 한자로 넣었고, 측면메시지로는 '가장 따스한 위로로' & '가장 아름다운 기쁨으로'라고 저희 청첩장에 들어갈 문구 중 부분발췌해 제작 부탁드렸는데, 받아보니 저희의 그 다짐들이 도장에 새겨지니 생각보다 더욱 의미있게 와닿아 마음에 꼬옥 들었어요.

그리고... 저 좀 집요한 여자라 ㅋㅋㅋㅋㅋㅋㅋ 파우치도 태슬에 가장 가까운 색에 금사로 수가 들어간 걸로 보내주십사 메모 남겼는데, 귀찮을 수도 있는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진짜 제대로 챙겨주셔서 감동받았다는 ㅠㅠ

다음달에 잠시 캐나다 다니러 갈 때 예단비 준비해갈 계획인데, 요건 그때 예비신랑에게 따로 서프라이즈로 쨔쟌~ 하고 선물할 생각이예요. 그래서 액자도, 인주도, 선물상자도 따로 추가주문을 넣어 받았습니다.

 

전통문양이라 좀 고루하다 여길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컴팩트한 사이즈임에도 결코 가벼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묵직한 무게감에, 다채로운 색감을 입고 있고, 게다가 귀여운 태슬도 장식이 되어주니, 때론 젊은 감각으로 유니크하게! 때론 기품 있게! 성별과 연령을 막론하고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멋쟁이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쓰임이 많지 않더라도 소장만으로도 분명 충분한 가치가 있다 생각되네요. 다른 예비부부나 지인의 출산, 부모님 기념일 등에 선물용으로도 정말 부족함이 없어 앞으론 손새김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히힛 >~<

 

음~ 주문한 후 주말 포함 5일만에 물건 수령했으니, 넉넉히 일주일 정도는 예상하고 주문하면 그보다 먼저 부지런히 와주는 택배상자에 더 즐거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예쁘고 좋은 품질의 도장에 즐거운 기분까지 덤으로 선물해주신 손새김, 감사드려요~ :)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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